경남 학생 사격이 한화회장배 마지막 날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3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창원 양곡중 김민수(2년)가 결선 233.6점으로 2위에 올랐다.이날 김민수는 본선에서 599.0점을 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다소 순위가 밀린 김민수는 중반 이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2·3위 결정전에서 상대 선수가 5.4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하지만, 1위 구자현(동변중·237.3점)과의
'경남 골프 기대주' 이효송(마산제일여중 3년)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이효송은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6040m)에서 열린 강민구배 제47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쓸어 담으며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2위 이유정(대전여방통고·11언더파 277타)을 8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2008년생인 이효송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 1989년과 1993년 정상에 오른
도내 수상스키 저변 확대를 위해 고성레저스포츠클럽(회장 김우용)이 문을 열었다.경상남도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오전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내 다목적홀에서 고성레저스포츠클럽 개소식을 했다.고성레저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1년 경남체육회가 유치 신청을 해 확정됐으며, 5년 동안 4억여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다.고성레저스포츠클럽의 설립 목적은 경남 수상스키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전국적인 홍보를 위해 내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중 수상스키 종목은 고성레저스포츠클럽을 활용할 계획"이
경남대 윤수현이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명중했다.28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2일 차 여자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윤수현은 결선에서 251점의 부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본선에서 627.1점을 쏘며 5위로 결선에 오른 윤수현은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1위에 올랐다.남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창원시청이 웃었다.김기현(585), 경원빈(582), 한승우(581), 김청용(575)이 출전한 창원시청은 1748점을 합작하며 1732점의 서산시청과 1
달콤한 A매치 휴식기를 보낸 프로축구 경남FC가 안양을 상대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경남은 7월 2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에서 FC안양과 맞붙는다.경남은 8승 6무 2패(승점 30점)로 K리그2 13개 구단 중 3위에 랭크돼 있다. 18라운드 직전까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18라운드를 치른 안양과 부산(이상 승점 31점)에 승점이 밀렸다.경남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6월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5월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A매치 휴식 기간 남해 전지훈련을
경남대 신현준(2학년)이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첫날 2관왕에 올랐다.27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남자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신현준은 250.3점을 쏘며 1위에 올랐다.본선에서 631.6점의 대회신기록을 쏘며 1위로 본선을 통과한 신현준은 결선 초반 순위가 3위까지 떨어졌지만, 침착하게 레이스로 순위를 끌어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현준은 본선, 결선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월등한 기량을 뽐냈다.신현준은 팀 동료 배서준, 최대한, 한승엽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875.6점으로
오는 7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참가할 팀K리그 선수단을 뽑는 팬투표가 7월 5일 시작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할 팀K리그 선수 총 22명 중 11명을 팬투표로, 11명을 코칭스태프 선발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27일 알렸다.팬투표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진행된다.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11명의 기초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가 포지션별 4배수를 추려 최종 후보에 올리고, 7월 5일부터 약 열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공모 사업에 경남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경남체육회는 27일 '2023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공모 사업에 경남에서는 진주시, 거제시, 양산시, 남해군, 합천군 체육회가 선정됐다고 알렸다.경남체육회의 1차 심사를 거쳐 대한체육회가 확정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 시군은 오는 11월까지 볼링, 농구, 배구, 검도, 그라운드골프 등 5개 종목의 리그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생활체육 동호회리그는 종목별 시군 지역 리그를 정착화와 동호회 활성화 및 생활체육 참여 동호인 증대를 위한 종목별 리그를 도입됐으며
초등학생부터 국가대표까지 국내 사격선수가 총출동하는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창원서 열린다.대한사격연맹은 한화그룹과 공동 주최하는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 등에 전국 394개 팀 2798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한화회장배 대회는 한화그룹이 2008년부터 사격을 널리 보급하고, 스포츠 사격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메이저 대회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
‘1군 승격 DNA를 찾아라.’K리그2 경남FC가 A매치 휴식기 선수단 재정비를 위해 남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경남은 지난 18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24일까지 1군 승격을 위한 전력 재정비에 한창이다.이번 단기 전지훈련은 집중력을 높이고자 1군 선수단만 참여했고, 2군은 함안에서 훈련 중이다.22일 현재 경남은 8승 6무 2패로 승점 30점 고지에 오르며 리그 1위에 올라있다.승무패가 같은 부산에 다득점으로 앞선 선두지만, 1위 경남과 6위 김포(승점 27점)까지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해 방심할 수 없는
경남FC와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남교총)가 지역 축구 저변 확대 및 기관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21일 오후 경남FC 사무국 서포티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경남교총 김광섭 회장, 하태준 사무총장, 허철 교직국장, 정병철 교직부장, 경남FC 지현철 대표이사, 진정원 단장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경남교총은 축구 단체 관람 및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경남구단도 홈경기 시 학생 및 교직원 단체 관람을 위해 티켓 할인 정책을 지원하며, 구단 공식 SNS 채널에 '경
㈜경남도민프로축구단 이사인 ㈜영원종합건설 전석철 회장이 경남 유소년축구 발전에 써달라며 500만 원을 쾌척했다.경남FC유소년재단과 ㈜영원종합건설 전석철 회장은 21일 경남FC 사무국 서포티움에서 기부금 전달 행사를 했다. 재단은 경남FC 유소년 선수 육성, 선수단 지원, 경남도내 축구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전석철 회장은 “구단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 경남FC 이사로 함께했다. 이번 기부을 계기로 경남FC 선수단과 경남도내 유소년 선수들의 지원을 위한 관심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지현철 이사장은 “영원종합건
남자 핸드볼 최강팀 두산이 창원을 찾아 뜻깊은 재능기부 시간을 보냈다.두산은 19, 20일 창원중앙중 체육관에서 ‘두산과 함께하는 경남 유망주 핸드볼교실’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윤경신 감독을 비롯한 두산 선수와 지도자 등 12명이 동참했고, 경남에서는 창원중앙중, 창원중앙고 소속 핸드볼 유망주 21명이 참가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연고 핸드볼 저변 확대와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두산은 2021년에도 창원을 찾아 연고지 핸드볼 교실을 연 바 있다.비시즌에 창원을 찾은 두산 선수단은 학생 선수들에게 직접 핸드볼 코칭을 하고
경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도내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다. 부산과 경남이 분리되기 전인 1962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전국체전 개최, 태풍 수해, 코로나 등 천재지변을 제외하고는 한 해도 빠짐없이 열렸다. 올해도 62회 대회가 통영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볼거리가 없던 1970~1980년대 도민체전은 그야말로 빅이벤트였다. 시군 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지다 보니 2000년대까지만 해도 성적을 올리고자 부정 선수를 출전시키고, 경기장 폭력 사태가 해마다 반복됐다.시군 체육회에서는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릴 만큼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가 조상현 감독과 2026년까지 동행한다.LG구단은 조상현 감독과 ‘2025-2026시즌’까지 함께 하는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9일 알렸다.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이로써, 조 감독은 2025-2026시즌까지 6시즌동안 LG 사령탑을 맡게 됐다.LG는 “지속적인 상위권 전력 유지를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소통하는 조 감독은 구단의 중장기적 운영 방향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선수단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단 목표를 위해 팀 문화를 만들며 이끌어갈 수 있는 감독으로 판단했
신산희(세종시청)가 창원에서 열린 국제남자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18일 오전 11시 창원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신산희는 모치즈키 유키(일본)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 고지를 밟은 신산희는 준결승에서 도미니크 팔란(체코)을 2-1(7-6, 6-7, 6-3)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도 신산희는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2-0으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
경남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팀이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했다.장애인탁구팀은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19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 1, 은 1, 동 2개를 획득했다.남자 단식(CLASS 1)에 출전한 주영대가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강외정이 여자 단식(CLASS 5) 2위, 강창영이 남자 단식(CLASS 2) 3위, 신철진가 남자 단식(DF) 3위에 입상하는 등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또, 11일 프랑스 비시에서 끝난 '2023 VIRTUS 글로벌게임'에 출전한 김보겸은 남자 단식 CLASS 11 등
'디펜딩챔피언(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이재문(KDB산업은행)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대회' 단식 8강에 안착했다.이재문은 15일 창원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국내주니어랭킹 1위 김장준(오리온)을 2-0(6-0, 6-1)로 눌렀다. 만 16세로 주니어 남자 단식 세계랭킹 47위인 김장준은 올해 인도에서 열린 ITF J200 델리, 콜카타 주니어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성인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결국 16강에서 짐을 꾸리게 됐다.
도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LG컵 3×3농구대회가 열린다.프로농구 창원LG는 오는 7월 8일과 9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2023 LG 휘센컵 3×3 농구축제(이하 휘센컵)'를 개최한다고 14일 알렸다.LG전자 에어컨 브랜드 '휘센'이 후원하고, 프로스펙스와 코카콜라가 협찬하는 휘센컵은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스페셜부 등 5개 부문에서 120개 팀 480명의 참가 선수를 모집한다.부문별 수상팀에는 메달과 함께 총상금 460
팬들이 마음을 조금씩 여는 걸까?프로축구 K2 경남FC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리그 1위에 오른 호성적에다 구단 프런트의 뼈를 깎는 노력이 더해져 홈 관중 수가 증가하고 있다.13일 현재까지 경남은 올 시즌 총 8번의 홈 경기를 개최했다. 이 가운데 6번은 창원축구센터에서, 2차례는 홈 이전 경기로 양산에서 치러졌다.8경기를 찾은 경남 홈 팬들은 모두 2만 541명. 경기당 2568명 꼴이다. 이는 지난 시즌 평균 관중 917명의 2.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지난해 경남도 감사에서 드러난 구단 사무국의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