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내달 8,8일 창원 만남의 광장서 개최
초등부 등 5개 부문 120개팀, 480명 모집

도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LG컵 3×3농구대회가 열린다.

프로농구 창원LG는 오는 7월 8일과 9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2023 LG 휘센컵 3×3 농구축제(이하 휘센컵)'를 개최한다고 14일 알렸다.

지난해 LG 휘센컵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LG
지난해 LG 휘센컵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LG

LG전자 에어컨 브랜드 '휘센'이 후원하고, 프로스펙스와 코카콜라가 협찬하는 휘센컵은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스페셜부 등 5개 부문에서 120개 팀 480명의 참가 선수를 모집한다.

부문별 수상팀에는 메달과 함께 총상금 46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프로스펙스 유니폼이 지급되며, 코카콜라에서 선수들이 마시는 생수와 이온음료 파워에이드를 제공한다.

스페셜부는 여성팀, 부모-자녀팀, 교사-학생팀 등 즐겁게 농구를 경험하고 싶은 팬을 위한 체험형 친선경기로 구성된다.

2020년 창원 정착 이후 적극적인 지역 연고 마케팅을 펼쳐온 LG는 연고지 팬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대회부터 참가 자격을 창원시, 경상남도 시군, 부산시 거주자로 제한한다.

한편, 9일에는 LG세이커스 선수들이 직접 스페셜 매치, 미니 팬 사인회 등에 참여한다.

휘센컵 참가 접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대회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LG 관계자는 "비시즌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연고지 팬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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