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택욱(더불어민주당·창원4) 경남도의원이 최근 고향인 의령을 주제로 한 시집을 출간했다.지난해 한양문학을 통해 등단한 남 의원은 틈틈이 시작 활동을 하며 모은 90여 편의 시를 이란 시집(사진)에 담았다.1부 '고향에게 안부', 2부 '의령을 노래하다' 등 총 5부로 구성된 시집은 140여 쪽 분량이다. 손영미 화가가 그린 의령의 한우산을 표지로 내세웠으며, 시집 중간중간 조영규 김해도서관 관장이 그린 삽화 30여 점이 실렸다.남 의원은 "고향에 대한 애착을 노래한 시를 모아서 시집을 냈다. 의령 12개 면 단위를 시로
진보당 경남도당이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가기 전에 과감한 예산 투입으로 민생대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도당은 2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가지 민생 대책을 제안하고, 서둘러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도당이 제안한 대책은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생활요금 인하 △소상공인 대출 이자·상가 임대료 인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재난기간 해고 금지,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를 통한 유급 휴무 보장이다.도당은 "국민의 생명권과 생존권 모두를 책임져야
제11대 경남도의회가 크고 작은 잡음에도 도의원 조례 발의와 가결 건수 등이 증가해 '일하는 의회' 모습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조례안 대표 발의 최다 의원' 상위 5명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최근 3년간(2018년 7월~2020년 12월 현재) 조례안 발의 건수를 확인해보니, 총 58명 의원이 320건을 발의했다. 제10대 도의회는 4년간 258건 조례안을 발의했다. 1년 반 임기가 남은 11대 도의회는 이미 10대 실적을 넘어섰다.11대 도의회의 320건 조례안 통과율은 85%(가결 273건)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창원시사회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김영실 회장과 김갑진 차기 회장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 아동에게 100만 원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매년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남지역의 시민사회·농민·청년·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기본소득국민운동경남본부'(이하 경남본부)가 출범했다. 지난 6일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출범 이후 경남에서 처음으로 지역본부가 결성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경남본부는 22일 경남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코자 행사 참가자는 최소화하고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렸다.경남본부는 앞장서 참여하는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경남본부는 이날 송순호
경남도의회는 전남도의회와 21일 2023년 개최 예정인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의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전남도의회에서는 김한종 의장, 강문성 유치특별위원장, 박현식 동부지역본부장 등이 찾았고, 경남도의회에서는 김하용 의장, 이종호 제2부의장, 심상동 의회운영위원장, 조현명 의회사무처장, 노영식 환경산림국장이 참석했다.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 세계 196개 국가와 유럽연합(EU), 교황청 등 198개 회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8일째 천막 농성을 이어가는 정의당 경남도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연내 입법'을 재차 촉구했다.도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경남도당 천막 농성 8일 차, 중앙당 국회 단식 노숙 농성 11일 차다. 당장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법안 심의에 들어가 올해 안에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도당은 "국회 안팎에서 수많은 사람이 간절하게 호소하는 동안에도 사고는 잔인하게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추돌, 추락, 전복, 깔림, 질식, 끼임, 협착, 감전, 폭발…. 그저 사고의 시간과 장소만 바뀔 뿐, 사고의 형태는 무섭도록 반복되고 있다"
"한산한 식당이 더 안전하다"는 말도 들리지만 "코로나19가 턱밑까지 와 있다"는 방역당국 말이 더욱 신경 쓰여 점심때 선뜻 외투를 걸치기가 망설여진다. 언제 누구와 어떻게 접촉할지 모른다는 불안함에 활동 반경이 줄고, 배달 음식을 먹는 날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 역시 곤혹스럽다.경남 전 지역 2단계 격상을 예고한 쯤에는 도시락을 점심때에 맞춰 먹으려면 오전 10시 반 이전에 주문 전화를 해야 했다. 밀려드는 주문에 10시 반 이후로는 전화를 받지 않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한 곳에서 너무 많이 주문하면 다른 배달 손님에게 피해가
창원문성고등학교 전효창 교사가 헌혈 200회 참여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 대장'을 받았다.전 교사는 1989년 고등학교 때 헌혈을 계기로 헌혈에 참여했다. 전 교사가 그동안 헌혈한 혈액량은 8만㎖로 성인(70㎏ 기준) 16명(평균 5000㎖)의 혈액량과 맞먹는 양이다.전 교사는 "처음 헌혈을 경험하고 얼마 되지 않아 우연히 헌혈을 많이 한 사람이 소개된 글을 읽었는데, 외국인이었다. 외국인도 우리나라에서 이렇게헌혈 봉사를 적극적으로 한다는 생각에 의무감이 생겨 계속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전 교사는 2005년 교통사고로
경남도·경남개발공사·창원시가 10일 뒤면 사업 기간이 만료되는 '진해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사업'(이하 웅동 개발사업)에 '사업 기간 1년 연장' 응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웅동 개발사업은 2009년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시행자로, 진해오션리조트가 사업자로 참여해 사업 협약을 체결한 건이다.올해 말까지 1·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돼 있지만, 현재까지 1단계 사업인 골프장 건설 외 숙박시설·테마파크 등 나머지 사업은 시작조차 못 한 상황이다.웅동 개발사업은 2018·2019년 두 차례 각각 1년씩 사업 기간을 연장했지만, 이
경남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김진기(더불어민주당·김해3) 도의원은 18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보장 조례 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2017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문제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건강권법)이 제정됐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전문가·관련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인권활동가로 활동하는 여기동 간호학 박사는 '장애인의 건강상태와 위험요인의 탐색 및 제언'을 주제로 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021년 4월 7일 예정된 경남도의원 고성군 제1선거구(고성읍·대가면)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공모안을 심의·의결했다.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예비 후보자의 피선거권·당적 보유 등 자격 심사에 필요한 사항과 공모 기간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했다.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현재 당적(권리 당원) 보유자라야 한다.신청자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도당 사무처(조직국)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 자격과 제출 서류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당 누리집(www.min
진보당 경남도당은 17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폐지, 이석기 전 의원 석방"을 외쳤다. 도당은 "촛불정부를 천명한 문재인 정부가 4년차가 되었음에도 사상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가혹하게 짓밟는 국가보안법이 버젓이 살아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시대,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2018·2019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사받은 사람이 583명, 북한 서적을 가지고 있단 이유로 교단을 떠난 교사가 올해 4명이라고 밝혔다. 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들이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제1부의장, 국민의힘에 민주당 도의원 7명 고소·고발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도당 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는 17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도의회 장종하·신상훈 청년 의원을 언급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청년 의원들이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도내 청년 전체에 대한 공격과 마찬가지여서 미래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는 "정치라는 공간에서 마주한 동료에게 고소·고발을 중지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관련자는 사퇴하라"고 주
경남도의회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해 3등급을 기록했다. 지방의회 청렴도는 설문조사 결과로 측정하는데, 조사 시점 등을 고려하면 후반기 의장단 선거 이후 드러난 갈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와 48개 기초의회에 대한 2020년 청렴도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경남도의회는 △의정활동 3등급 △의회운영 4등급을 기록해 종합청렴도는 3등급이다. 도의회 청렴도는 2017년 1등급(2018년 측정 안 함), 2019년 2등급, 2020년 3등급을 기록해 하락 그래프를 그리고
경남도의회는 17일 '2020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 대상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를 위한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도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한 10개 팀이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최종 발표했다.경남도의회는 이번 대회에 의원 연구단체인 청년정책연구회의 '청년, 스스로 묻고 길을 찾다. 청년 7조례'를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이날 연구회 장종하(더불어민주당·함안1) 회장과 신상훈(민주당·비례) 사무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례를 발표했다.연구회는 경남의
'동남권 메가시티'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 맞도록 경남 서부권 발전 전략이 논의 과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4일 창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 대(大)포럼'에 참석해 "동남권 특화도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살아남으려면 필수적으로 가야 하는 길"이라며 비수도권 시도 간 경쟁이 아닌 권역별로 힘을 합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하고, 경남·부산·울산이 같이 추진하는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에 힘입어 동남권 광역 연합
경남도의회 이종호(더불어민주당·김해2) 제2부의장과 김일수(무소속·거창2)·강근식(국민의힘·통영2)·류경완(민주당·남해)·송오성(민주당·거제2) 의원이 소상공인들이 주는 '목민감사패'를 받았다.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도의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종호 부의장을 제외한 4명 의원은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이다.소상공인연합회는 "감사패를 받은 의원들은 의정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골목 상권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서민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 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21일 양경학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후보자를 인사 검증한다.도의회 인사 검증은 2018년 8월 도의회와 경남도의 협약에 따라 경남도의 출자·출연기관장 임용 시 진행한다. 대상 기관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비롯한 6개 기관이다.문화복지위는 이날 인사 검증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능력·자격 검증(공개), 도덕성 검증(비공개)을 이어간다.시간이 부족하면 1회 4시간 이내에 추가 검증할 계획이다.능력·자격 검증에서는 양 후보자가 서울 출신이고 지역의 문화예술 업무 경험이 없어 경남 문화·예술 지휘본부인 문화예술진흥
지방분권 요구가 더욱 높아지는 정치환경 내에서도 지방의회의 성인지적 운영에 대한 관심은 낮은 실정이다. 경남도의회 운영 관련 자치 법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자치 법규가 성인지적 분석 틀에 맞춰 개정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성평등정책연구회(이하 연구회)는 16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경남도의회 성인지적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연구회는 성인지적 의회 운영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성평등시민재정연구소에 연구 용역을 맡겼다.연구 결과, 11월 현재 전국 1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