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창원12 재선거도 후보 내기로
양산시의회 마 보궐선거에는 공천 않기로

국민의힘이 당 귀책사유로 발생한 거제시장·경남도의원 창원12(회원·석전·회성·합성1) 선거구 재선거에 후보자를 낸다. 양산시의회 마(동면·양주동) 선거구 보궐선거에는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서일준)은 6일 4.2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두 곳 재선거는 각각 국민의힘 소속 박종우 전 시장·이장우 전 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을 받음에 따라 치러진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CI. /연합뉴스
국민의힘 경남도당 CI. /연합뉴스

도당 공천관리위(위원장 강민국)는 두 선거구 공천을 두고 “지역 주민과 도민 의견을 들어본 결과 집권 여당으로써 민생 경제를 살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폭주와 입법 독재를 막으라는 경남도민 열망을 반영해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의회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사퇴해 치러지는 양산시의회 마 선거구 보궐선거에는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태호(국민의힘·양산 을) 국회의원은 앞서 “이번 시의원 보선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시민에게 도리를 다하는 것이자 공당으로서 책임”이라며 무공천을 주장했다. 공천관리위는 10∼11일 거제시장, 경남도의회 창원 12선거구 도의원 재선거 후보 공천 신청을 접수한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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