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청년 박재우 선택" 지지 호소
박재우(45)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양산시의원 마 선거구(동면·양주)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파면하고 국민의힘을 해체하고 양산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김태우 전 시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사퇴하면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성추행 사건이 터졌을 때 시민과 함께 모임을 만들고 처벌과 피해자 회복,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빈자리에 시의원 한 명을 뽑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며 "내란동조당 국민의힘을 해체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해왔다"며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즉각퇴진 양산비상행동 공동대표를 맡아 시민과 함께 촛불을 들어 윤석열을 탄핵한 것은 양산시민 승리고 촛불이 이겼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분노한 양산시민이 어떤 후보를 선택하겠느냐?"며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촛불청년 박재우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민주당은 박 예비후보와 함께 심경숙(57) 바보주막 양산점 대표, 이기준(56) 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3명이 참여한 가운데 7·8일 이틀간 100%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전화투표 경선을 진행한다. 경선은 1위가 과반을 차지하지 않으면 1·2위가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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