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대학 통합 논의 속도
12월 중 최종 합의 목표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이 통합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26일 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과 ‘제1차 통합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통합추진위에서는 △통합대학 형태 △행정조직 △캠퍼스별 특성화 계획 △학생 정원 △교원·직원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열릴 통합추진위에서 최종 합의한 내용은 통합신청서에 담길 예정이다. 통합추진위는 12월 중으로 최종 합의를 끌어낼 계획이다.
통합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세 대학 총장은 “향후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8월 국립창원대는 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과 통합,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연합을 전제로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대학별로 5년간 국비 1000억 원(통합·연합은 약 2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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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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