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서 정책간담회 열고
도정 현안 입법 지원, 국비 확보 논의

경남도는 서울에서 ‘경남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만림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장, 허성무(창원 성산)·김종양(창원 의창)·최형두(창원 마산합포)·윤한홍(창원 마산회원)·이종욱(창원 진해)·박대출(진주 갑)·강민국(진주 을)·정점식(통영고성)·서일준(거제)·윤영석(양산 갑)·김태호(양산 을)·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박상웅(밀양의령함안창녕)·서천호(사천남해하동) 의원 보좌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도와 22대 국회의원 보좌진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도 초청으로 이뤄졌다. 도는 국회 보좌진에게 민선 8기 후반기 현안인 남해안 관광,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국비 10조 원 확보 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경남도-경남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간담회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경남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간담회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도

특히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경남에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위한 ‘방위산업발전 및 지원법 개정안’, 국가녹조대응센터 설립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개정안’ 등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주요 입법 현안이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확대, 경남항공국가산단 등 투자진흥지구 지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통과, 도내 대학 글로컬대학 선정, 동북아 물류플랫폼(국제물류특구) 조성, 거제지역 지방관리무역항 국가전환 등 국회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도 국비 사업도 논의했다. 방위산업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중소조선 스마트생산 혁신 지원 고도화 등 주력, 이순신 장군 승전지 관광명소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남부내륙철도 건설, 양산 상북~명동 지선 국도 지정과 건설, 사천~진주 정촌(국도대체우회도로 33호선) 도로 건설 등이다.

도는 여야 지역구 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등 국회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 유지로 도정 현안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최 부지사는 “도정 현안 해결과 2025년 국비 10조 원 확보 목표 달성에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경남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간담회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경남 국회의원 보좌진 정책간담회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도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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