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친환경생태농업의 기반을 다지는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2015년까지 6400여억 원을 들여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거점센터 3곳, 생태농업 전문단지 56곳, 친환경농업지구 101곳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도가 이번에 마련한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 5개년 실천계획'(2011∼2015년)은 △생산기반 조성(4402억 원) △유통·소비 활성화(163억 원) △기술 개발(331억 원) △생태축산·수산업(1532억 원) 등 4개 분야 45개 단위사업으로 나눠 국비 2721억 원(42%), 도비 721억 원(11%), 시·군비 2003억 원(31%), 자부담 983억 원(16%) 등 6428억 원을 투입한다. 세부 목표로는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비율 12%(1만 7500ha)까지 확대(현재 3%) △매년 화학비료·농약 사용량 3% 감축 △친환경 농업 생산비 20% 절감 등이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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