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통식은 황철곤 마산시장과 안홍준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 테이프 커팅과 시승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마산시는 봉암 해안도로 개통으로 봉암로 통과에 따른 소요시간이 평균 34분에서 14분으로 20분 정도가 단축되는 등 봉암로 일대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마산시는 자유무역지역 및 봉암공단 입주업체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물류비용 절감 등 480억원의 경제효과도 기대했다.
한편 마산시는 자유무역로 완전 개통에 따라 자유무역지역관리원 입주업체의 기업활동 보호와 봉암해안도로와 연결되는 옛 가야백화점 앞 교통체증을 풀기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유무역지역 전용교량인 제2자유무역지역교를 가설할 계획이며, 기존 해안도로는 8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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