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은 신년이 됐지만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경남은 지난주 조사에서 매매 0.02% 하락, 전세는 0.01% 상승의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는 거제시 -0.08%, 김해시 -0.06%, 양산시 -0.02%를 기록해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문의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66㎡ 이하(-0.03%), 69~82㎡(-0.07%), 85~99㎡(-0.02%), 102~115㎡(-0.01%)가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세도 중소형의 하락이 두드러지면서 거품이 정리되고 있는 양상이다. 김해시 -0.04%, 양산시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거제시는 0.02%, 창원시와 통영시가 각각 0.04%씩 올랐다. 부동산114는 전세물량은 전반적으로 많지 않지만, 수요가 없는 탓에 거래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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