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대표 홍정식(62·사진) 씨가 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소외계층돕기와 부패 추방을 목적으로 한 시민단체다.

홍 대표는 "경남도정은 김두관 지사 사퇴로 엔진 없는 선박처럼 표류하고 있다. 엔진이 고장 나 일자리 감소로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천혜 자원을 활용하지 못해 경남을 찾는 사람이 줄고 있다"면서 "김두관 지사가 해내지 못한 번영경남, 복지경남, 공평경남, 클린경남을 다시 리모델링해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교무처와 인천교육대학 학생과에서 일하다 서울세관 감시국 파주감시서장으로 1999년 명예퇴직했다. 1998년 활빈단을 창단해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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