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현주 전 경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장 공천
국민의힘 정희성 후보와 양자 구도 가능성 커
더불어민주당이 창원12선거구(회원·석전·회성·합성1) 도의원 후보로 박현주(50) 전 경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을 공천하면서 4.2 재보궐 선거가 양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경남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과 마산YWCA 사무총장을 거쳤다.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열린 제7회 동시지방선거 이후 해당 지역구에 3회 연속 여성 후보를 냈다.
국민의힘은 창원12선거구에 정희성(37) 후보를 냈다. 해당 선거구를 청년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해 정 후보를 공천하게 됐다. 정 후보는 윤한홍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냈으며 경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창원12선거구 재보궐 선거는 양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자가 없다. 진보당과 정의당은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선거구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무소속 강우석 후보가 당선된 이래 보수 정당이 독식하는 구조였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수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81%(6704표)를 얻어 낙선했다.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는 72.18%(1만 7394표)로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직 상실형을 확정받았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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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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