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나 창원시의원, 찬반 집회 비교
국회의원 참석 독려하는 발언도 나와
창원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갈등을 부추기고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국민저항운동본부 등은 16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김미나(비례) 창원시의원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환호를 받으면서 무대 위에 올라갔다.
그는 15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다녀온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금남로 일대에서 50m 거리를 두고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가 함께 열렸다. 김 의원은 탄핵 찬반 집회 참석자 수를 비교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 대한 고마움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탄핵 반대 집회는 국민의힘 남재욱(내서) 창원시의원이 무대 사회를 맡았다. 또 같은 당 백태현(창원2)·박해영(창원3) 경남도의원과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이천수(구산·진동·진북·진전·현동·가포)·성보빈(상남·사파) 창원시의원도 참석했다.
정치인의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를 독려하는 발언도 나왔다. 경철수 국민저항운동본부 대표는 “여러 집회에서 의원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창원 국회의원들은 아직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섭섭하지만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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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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