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미래청년포럼 "김두관 후보, 지역발전 적임자" 지지 선언
김태호, 청년센터서 간담회 열고 동면·양주동 생활공약 발표

양산 을 선거구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김두관-김태호 국회의원 후보가 청년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웅상미래청년포럼(대표 전해광)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웅상청년포럼 회원 40여 명은 지난 24일 김두관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김태호 후보는 도청 직원을 가사도우미로 쓰고 심지어 관용차를 부인 개인 승용차로 쓴 것이 밝혀지면서 국무총리 인준 과정에서 낙마했다"며 "김태호 후보는 지금이라도 도지사 시절 어떻게 많은 재산을 늘렸는지 유권자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웅상미래청년포럼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김두관 선대위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웅상미래청년포럼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김두관 선대위

이어 "김두관 후보가 지역발전 적임자이고 웅상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이며 도덕적으로 청렴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는 "성격상 일하는데 몰두하고 홍보하는데 집중하지 못해서 상대 후보가 '뭘 했느냐?'고 공격하는데 25년간 말로만 하던 웅상선을 8분 능선까지 올려놓았다"며 "이 성과를 두고 뭘 했냐고 하면 도대체 무슨 답변을 해야 하는가. 국회의장도 하지 못한 것을 내가 해냈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청년센터 '청담'에서 간담회를 열고 동면·양주동 생활밀착공약을 발표했다. /김태호 선대위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청년센터 '청담'에서 간담회를 열고 동면·양주동 생활밀착공약을 발표했다. /김태호 선대위

김태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도 청년센터 '청담'을 지난 24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양주동 젊음의 거리 활성화'를 비롯한 동면·양주동 생활밀착공약을 제시했다.

김태호 후보는 "양주동은 양산시 중심이고, 동면은 양산 변화의 요람"이라며 "양주동과 동면은 양산 동서를 이어주면서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면지역 공약으로 △남해안 탄성소재벨트 활성화센터 유치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가칭)석금산중학교 조기 개교 △고등학교 신설 추진·과밀학급 해결 △동면 청소년문화센터·진로교육센터 건립 △금빛마을 공공부지 주민공동시설 운영 지원·시민공간 활용 △법기수원지 소유권 반환 추진 △석산파출소 신설 △24시간 달빛어린이전문병원 운영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젊음의 거리가 있는 양주동지역에는 △서이동 전선 지중화 추진 △양주동 타워주차시설 건립·주차장 신설 △젊음의 거리 환경 개선·주변 상권 활성화 △양산천 정비·생활체육시설 확충 △안전한 밤산책을 위한 CCTV 확충 등 양주누리길 정비 △민간아파트 공동시설 개선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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