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정혜경,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추천

김지수·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7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 의창·진주 갑 선거구 야권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

김지수 후보는 단일화 경선에서 맞붙은 정혜경 진보당 후보가 이날 범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돼 여론조사 중단 후 곧바로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갈상돈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류재수 진보당 후보를 눌러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김지수(왼쪽) 더불어민주당 창원 의창 총선 예비후보와 갈상돈 민주당 진주 갑 총선 예비후보.

총선 24일을 남긴 시점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도내 총선 후보 단일화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8곳 중 창원 마산회원, 양산 갑·을, 김해 갑·을 등 6곳에서 진보당 후보가 사퇴하고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했다.

정혜경 진보당 창원 의창 예비후보는 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를 대신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받았다. 순번은 당선권인 5번이다.

진보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원래는 당원 투표로 비례 후보 선출 과정을 거치는데 장 공동대표 후보 사퇴로 사정이 긴박해 정 예비후보로 전략공천됐다"며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라는 점을 고려해 당에서 제안을 했고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을 거쳐 제안을 수용했다"고 전했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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