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숫자는 57.9%입니다.
지난달 광주에서 아동복지시설 출신 청년 2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호종료 5년이 지나지 않은 경남 도내 자립준비청년은 총 879명입니다. 이들 중 57.9%(509명)가 자립기관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3월, 경남에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지원전담 인력은 12명, 올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돌아가는 예산은 2억 7000만 원입니다. 인력과 예산 모두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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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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