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숫자는 3565명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250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10만 명당 아토피 진료실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거창군(3565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1924명) 대비 1.8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2위 지역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3191명)보다 400명가량 많습니다.

거창군(5위)을 포함한 합천군(3위), 하동군(4위), 산청군(7위), 남해군(10위) 등 경남 지자체 5곳은 2016년 대비 2021년 인구 10만 명당 아토피 진료실인원증가 상위 10개 지자체에 올랐습니다.

거창군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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