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심문학상 수상자로 동시집 <오리가족의 나들이>를 쓴 이임영(61·대구) 시인과 동화집 <비무장지대로 간 아이들>을 쓴 김성구(62·서울) 동화작가가 선정됐다.

'동심문학상'은 창원에 기반을 둔 한국동심문학회가 동심문학에 대한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발전을 꾀하고자 전국 단위로 공모하는 상이다.

<오리가족의 나들이>는 월간 <소년문학>에 연재된 그림 동시를 묶은 것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동심의 감수성을 일깨운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무장지대로 간 아이들>은 지구촌 유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현실을 동심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통일 염원을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계간 <동심문학> 봄·여름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다음 달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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