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상 회화작품 2주간 전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문신앤셀라 갤러리에 가면 창동예술촌 입주 작가들의 지난해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현재 입주 작가들의 연합전 1부인 '회화의 향기1-비구상의 세계'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8일 시작해 2주간 진행되고 나머지도 2, 3부로 나뉘어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창동예술촌입주작가연합전 회'화의 향기1' 출품작 중 하나인 박남순 작 '유년의 기억' /정현수 기자
창동예술촌입주작가연합전 회'화의 향기1' 출품작 중 하나인 박남순 작 '유년의 기억' /정현수 기자

이은희 창동아트센터 디렉터는 "문화활동이 별로 없는 계절인 1~2월이어서 올해 활동을 위한 가벼운 몸풀기 차원에서 준비한 전시"라고 말했다.

25일부터 2월 13일까지 열리는 2부엔 구상작품이 전시되고, 그 이후 2월 말까지 이어서 열리는 3부엔 캘리그래프와 서예, 설치 등 기타 장르의 미술품이 전시된다. 3월에는 공예 분야 입주 작가들의 연합전을 열 계획인데 이때는 제목을 달리해 '수작'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된다.

이번 작품들은 지난해 한 번 이상 걸렸던 것이어서 아트센터 갤러리나 이곳 문신앤셀라에 자주 드나들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보았던 기억 때문에 어쩌면 반가운 감상이 될 수도 있겠다.

1부에는 김현숙 박연규 이혜경 정순옥 윤귀화 정현숙 조은교 정은숙 진미정 박남순 임수진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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