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와 한국동심문학회, 창원아동문학회 등을 통해 글쓰기를 꾸준히 이어오던 홍은정(사진) 작가가 제17회 소년해양신인문학상 동시 부문에 당선됐다.

당선된 작품은 '친구' 외 4편으로 "무딘 어른의 관념적인 생각이 아닌 어린이 세상의 순진함이 묻어나고 있고 친구와 함께하고픈 배려와 우정이 그려져 공감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홍 시인은 "치열한 삶을 살며 힘이 들 때마다 적어둔 작은 메모가 다시금 나에게 글을 쓸 수 있게 한 작은 씨앗이 된 것 같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소년해양신인문학상은 '소년문학'과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가 합작해 만든 상이다. 당선작은 월간 <소년문학> 8월호에 실렸으며 시상식은 11월 27일 김해에서 열리는 해양아동문화연구소 창립 6주년 행사 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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