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청소년이 평등하게 머물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도 하는 복합문화공간 '다온'이 최근 첫 소식지를 냈다. 청소년쉼터인 '위카페 다온'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있다. 이 공간이 생긴 지 이제 1년 반 다 되어 가지만 청소년을 위한 많은 활동이 펼쳐지는 곳이다.

소식지에는 청소년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활동이 소개되어 있다. 참여 청소년들의 후기 중 SCA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의 글이 눈에 띈다. "다온에서는 소수정예로 충분한 연습 기회가 주어져 너무 좋았습니다." 1기에 4명이 지원했는데,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 3급 자격증 과정 참여, 북카페에서의 봉사 활동, 취미 활동, 검정고시 과정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등 다온이 청소년들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또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소식지에는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예술 문화 특화 프로그램인 다온 더 스테이지 행사, 다온 콘서트, 시네마 살롱, 별별 건축이야기, 그리고 우리 주면 공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는 건축학 개론 등 다양한 행사도 소개하고 있다.

다온의 프로그램에는 경남도교육청, 마산YMCA뿐만 아니라 도청청소년지원재단, 경남대, 마산동부경찰서 등 여러 기관이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055-29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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