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안과 최성원 과장이 작성한 논문 'Intraocular pressure change with face-down positioning after macular hole surgery'이 SCI급 국제학술저널 <PLoS ONE>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안과질환 황반원공 수술 시 안내 가스주입술을 시행하고, 안면하체위(엎드린 자세) 때문에 발생하는 두 눈의의 안압 변화를 연구한 글이다. 망막수술 후 수술 성공률에 영향을 주는 안내 가스주입술과 안면하체위는 그 기간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수술 후 일정기간 이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보고된 실정이다.

최 과장은 논문에서 가스주입술 후 안면하체위를 유지할 때 수술안 뿐만 아니라 다른쪽 눈에서도 안압상승이 있다는 점과 수술 이틀 후부터는 안구 내 보상작용으로 안압이 모두 정상화된다는 것을 관찰했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다른쪽 눈의 초기 안압상승은 수정체의 상태와 안축장의 길이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핵심으로 논문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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