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기반시설 확보 목표

김해 서부권역 최대 현안인 장유 배후 주거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최근 이 주거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도시개발사업으로 착공했기 때문이다.

김해시 장유동 18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이 사업은 전체 면적이 8만 4738㎡에 이른다. 총사업비는 590억 원을 투입했다.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단독주택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 등 도시개발과 기반시설을 확보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18년 2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이후 양돈업 폐업과 보상 등 손실보상을 진행했고 지난 6월 공사업체를 선정했다. 이 부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2년 10월 완공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인근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없앰으로써 이 일대 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고충을 덜어줄 뿐 아니라 도시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일대(주촌면 선지리)는 대단위 신도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근 지역 축사에서 발생하는 돼지악취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