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2000만 원 한도

김해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일부터 50억 원 규모의 긴급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용등급 6등급부터 10등급인 저신용 소상공인이나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저소득 소상공인들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김해지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면 업체당 최고 2000만 원 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다.

2년간 2.5% 이자와 6개월분의 신용보증수수료도 지원받는다. 신용도와 소득이 낮아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정부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2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로써 올 한 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규모는 4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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