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억제 성과평가 용역 결과
예년 평균치 5만 8407t 대비
작년 5만 7796t으로 다소 줄어

김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최근 5년 새 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외부기관에 의뢰한 김해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 연구용역 결과다.

이 연구용역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현황과 감량실적, 적정처리실적, 발생 억제를 위한 기술·재정적 지원 성과와 관련한 용역이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김해지역 음식물류 폐기물은 5만 7796t(일반가정과 소규모 사업장 5만 166t, 다량배출사업장 7630t)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발생량은 소규모 사업장을 포함한 일반가정은 가구별 0.2399㎏, 다량배출사업장은 사업장별 35.4916㎏이 배출됐다.

이 같은 결과는 2011∼2013년 김해시 음식물류 폐기물 총발생량 평균치인 5만 8407t보다 3.8% 줄어든 양이다.

지난해 목표 발생량인 5만 6326t을 0.83% 초과한 수치이다.

지난 한 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비용은 50억 400만 원, 처리비용은 30억 8500만 원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자 무선인식 종량기기를 확대 설치하는 등 기술적, 재정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시와 시의회가 추천한 주민대표와 환경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성과평가위원회에 제공돼 성과평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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