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은 앞으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여권 발급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다.

시가 지난 3월부터 여권 발급 수수료 제로페이 결제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김해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상품권 앱으로 구입하면 된다.

이 상품권은 지역 내 7700여 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별할인 10%(상시 할인 7%)와 소득공제 30%,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역 소비 선순환을 위해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올해도 5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 판매 중이다.

시는 상품권 활용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시청 행복민원실 내 여권 발급 창구에서 상품권 제로페이 앱 설치부터 상품권 구입, 수수료 결제까지 전 과정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여권 수수료 외에도 제증명과 접수 수수료 결제에도 제로페이 방식을 추가해 이달 중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사랑상품권 사용은 시민과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유익한 공익 소비인 만큼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김해사랑상품권 사용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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