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양돈농가를 돕고자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경남농협은 19일 구내식당에서 직원 200여 명과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의 하나로 '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까지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소비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 경남농협은 19일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의 하나로 '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임직원들이 돼지고기 반찬을 담고 있다. /경남농협
▲ 경남농협은 19일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의 하나로 '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임직원들이 돼지고기 반찬을 담고 있다. /경남농협

경남농협은 돼지고기 소비 촉진 운동의 하나로 돼지고기 메뉴를 편성해 '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을 지정·운영한다. 이날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돼지고기 메뉴로 편성된 '고추장 불고기'를 먹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도민들도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다 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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