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열고 사업계획 등 처리
"회원사 유대 강화 힘쓸 것"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는 4일 창원호텔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달홍 중앙회 회장, 신대호 경남도청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결정의 건' 등을 원안 통과시켰다. 도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기계설비법 하위법령 제정 △설비건설업역 확대 △지역협의회 활성화와 회원 유대 강화 △회원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도운 ㈜금성냉동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경상남도지사 표창패, 차정현 ㈜성산 대표이사가 울산시장 표창패, 김일곤 우경테크㈜ 대표이사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발주처 담당자 9명과 협회 회원 5명도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황용호(54) ㈜성화설비 대표가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황 신임 회장은 함안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본회 이사와 경상남도 지역건설산업발전위 위원, 창원대 건축학부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황 신임 회장은 "협회 당면과제인 기계설비법 하위법령 제정, 기계설비 분리발주 정착, 지역별 회원사 간 유대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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