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수수료 납부 방식을 현금 수납에서 가상계좌 납부로 바꾼다.

수능 응시수수료는 지난 1994년 수능이 시작될 때부터 교사가 직접 현금으로 받아서 일괄 납부해 왔다. 납부 방식이 개선되지 않아 교사와 학부모들은 불편을 호소해왔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지난 8월 현금납부 방식 개선을 요구해왔고, 박종훈 교육감은 관련 부서에 제도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다.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온라인 수납 방식 개선을 위해 선도학교 지정 운영(4교), 개선협의회 등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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