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우귀화 기자] 대선주조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선주조는 지난 24일 부산시 부산진구 적십자회관에서 레드크로스아너스 기업 후원 약정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 레드크로스아너스 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모임이다. 대선주조는 2022년 가입해 2026년까지 매년 2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한다. 이날 전달식엔 대선주조 김상준 이사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조달청은 23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 현장 소통’으로 함안 휴먼중공업(주)에서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공공선박(관공선) 계약 지침 등을 점검하는 현장 간담회를 했다.이 자리에는 휴먼중공업(주), ㈜우남마린, 아시아조선(주), ㈜미래중공업, 한국중소조선공업 협동조합 등 경남 지역 중소 공공선박 제조기업이 참여했다.조달청은 공공선박 입찰제도의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타파하고자 지난해 2월 경남에서 중소 조선업계의 조달 현장 어려움을 들었다. 이후 후속 조치로 공공선박 계약 지침 등을 마련해 이달 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공공선박 계약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대우백화점에서 간판을 바꿔 단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아 막을 내린다. 6월 말 마산점 영업 종료 소식에 유통업계나 지역 사회는 매출 부진이 지속하긴 했지만 이처럼 돌연 폐점까지 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6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인원에 대한 대책, 향후 정리 방향 등을 살펴봤다.◇지역 상공계 “재벌의 일방적 횡포” = 지난 2015년 7월, 대우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으로 새로운 옷을 입었다. IMF 사태 직전 1997년 11월에 개점한 대우백화점은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에서 포스코로, 2014년 롯
[경남도민일보 우귀화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추석권)가 지난 22일 창원 용호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가스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창원시 성산구 경제교통과와 공사가 협업해 가스 안전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큰 학교를 선정해 마련한 자리였다. /우귀화 기자
결국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올해 상반기인 6월 말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는다.롯데백화점 마산점은 23일 “본사로부터 22일 공식적으로 폐점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롯데쇼핑은 지난 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영업보고서에서 백화점 사업 전략에 대해 “비효율 점포의 경우 수익성·성장성·미래가치 등을 분석해 전대, 계약 해지, 부동산 재개발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적의 리포지셔닝(재조정) 방식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비효율 점포 재조정을 공식화한 뒤, 첫 번째 조치로 마산점 폐쇄가 결정됐다. 롯데백화점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구 환경을 고민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경남의 작은 상점 3곳을 소개합니다. 쓰레기를 줄여 나가기 위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상점, 버려지는 재료를 다시 사용해 되살리는 공방, 축산업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비중을 줄일 수 있는 비건 빵집 등을 차례로 다루겠습니다.“커피박 8.5㎏, 식물첨가제 1.5㎏, 물 1.5㎏ 비율로 손으로 살살 반죽을 해서 만들어요.”지난 2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창원시 지정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 마산회원시니어클럽의 ‘청춘담은 공방’을 방
경남 지역 3월 농림수산물 수출이 비수도권 15개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3월 경남 지역 수출은 39억 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세라고 밝혔다.농림수산물 수출의 경우, 라면 등 면류가 114.8%, 담배가 8.4%, 수산가공품이 4.1%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누계 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경기를 뺀 비수도권 15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선박, 승용차 등 전체 상품 수출 지역은 미국이 14.4%, 싱가포르가 101.2%, EU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구 환경을 고민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경남의 작은 상점 3곳을 소개합니다. 쓰레기를 줄여 나가기 위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상점, 버려지는 재료를 다시 사용해 되살리는 공방, 축산업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비중을 줄일 수 있는 비건 빵집 등을 차례로 다루겠습니다.창원시 진해구 덕산동에 있는 ‘그리니지구’. 정미소(37) 대표가 고향에서 지구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겠노라고 가족들에게 선언하고 자리 잡은 곳이다. 경북 구미에서 딸 셋을 키우며 전업주부로 생활하던 그는 남편에
농림축산식품부가 뽑은 농촌융복합 분야 스타기업 제1호. 하동군 하동읍에 있는 냉동김밥을 만드는 ‘복을만드는사람들㈜’이다. 농산물 등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제조·가공업(2차), 체험·관광업(3차) 등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인 농촌융복합 분야에서 그만큼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다. 지난 17일 조은우(43) 복을만드는사람들 대표를 회사에서 만났다.조 대표에게 어떻게 냉동김밥을 개발하게 됐는지 먼저 물었다. 복을만드는사람들은 냉동김밥 1호 개발 업체다. 그는 우연히 본 언론 기사가 시작이었다고 말했다.“2018년
“우와, 여기 북카페가 아니고 옷집이에요?”옷장에서 잠자는 옷을 이웃과 교환해 새로운 쓰임을 찾는 ‘21% 파티’가 지난 19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열렸다.‘21% 파티’는 2020년에 설립된 다시입다연구소가 2013년 4월 24일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 라나플라자 붕괴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의류산업의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고자 전국적으로 4월에 행사를 열고 있다. 누구나 옷장 속 21% 옷은 입지 않고 있기에 이미 만들어진 제품 수명을 최대한으로 늘려서 버려지는 것을 줄이자는 취지다. 올해 전국 20여 곳이 19일부터 2
경남지방조달청이 지난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현장을 방문했다. 경남에서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김해시 공동관'으로 참여했다. 황외석 청장은 "적극행정, 현장과의 소통으로 지역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귀화 기자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지난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기념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귀화 기자
무학과 경남농협의 '찾아가는 봉사활동'이 올해 5년째를 맞았다. 무학은 농민을 돕고자 2020년 경남농협과 상생 발전 협약을 했다.무학과 경남농협은 지난 15일 의령군 용덕면 구소마을에서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하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해 농협경남본부, 무학, 몽고식품, 상지건축,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참여기관 임직원과 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최재호 무학 회장은 "농업은 우리 생명과 직결되
값이 오른 국산 과일 수요를 분산하고자, 수입산 과일이 대거 들어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관세를 낮춰 오렌지,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대거 수입했다. 첫 유통 단계인 과일 경매 현장에도 수입산 과일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국내 농산물 생산 기반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수입 과일 비중을 늘리는 시책보다 기후 변화 등에 대한 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빨리 사이소.”16일 오전 5시 30분 창원시 내서농산물 도매시장 내 마산청과시장(주) 1층 경매장에 불이 환하다. 경매사가 시작을 알리
승용차, 선박 수출 증가로 경남 무역수지가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창원세관은 15일 ‘2024년 3월 경상남도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경남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한 39억 달러, 수입은 11.8% 감소한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수출 품목별로는 선박(349.6%), 승용차(40.4%), 전기전자제품(10.1%)이 각각 늘었다. 선박은 고부가가치 선박(드릴십, LNG 운반선)의 동남아 등으로 수출액이 증가했다. 승용차는 지난 2022년 2월 이후 26개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손영식)가 농촌환경 개선과 시설물 친환경 관리를 위한 에코캠페인 물애그린(물愛GREEN)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캠페인 첫 활동으로 농업인 대상 친환경 교육을 지난 12일부터 했다. 이번 친환경 교육은 공사가 농업인, 농업인 단체, 지자체 등에 영농급수 계획, 안전사고 예방 교육, 물관리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농업인 의견을 청취하는 물관리현장설명회와 연계해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물관리현장설명회는 고성통영거제지사, 하동남해지사를 시작으로 경남본부 내 13개 전 지사에서 농어인 1300여 명
창원 지역 전통주를 만들고, 맛보는 ‘제3회 창원전통주대회’가 13일 창원시 경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예비사회적기업 ㈜전통주이야기가 주최한 이 행사에 300여 명이 참석해 호응이 뜨거웠다.‘창원의 술 뿌리를 찾아서’라는 이름으로 열린 대회에 청주, 탁주 부문 본선 진출자 33명이 자신이 빚은 술(41개 주품)을 선보였다. 상업 양조가 아니고, 효모, 효소제, 감미료 등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술이다.이번 대회에 청주 부문 출품주 50개, 탁주 부문 출품주 84개 등 134개 술이 제출됐다. 이 중 1차 경쟁을 통
이마트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봄철 신선 먹을거리 일부를 20~50% 할인 판매한다.이마트는 곰취, 명이, 눈개승마, 참두릅 등 제철 산나물 4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을 적용하면, 강원 곰취 한 박스(300g)를 7984원에, 강원 명이 한 박스(250g)를 6960원에, 눈개승마(200g)를 4784원에, 참두릅을 9984원에 살 수 있다. 또, 봄철 원기 회복을 돕는 바다장어, 새꼬막, 바지락 등 인기 수산물도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
전통시장이 온라인, 모바일 앱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대형마트와 온라인플랫폼 등과 경쟁 중인 전통시장이 배달 플랫폼을 이용해 온라인에 특화된 매출 증대 모델을 찾고 있다.◇양산 남부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근거리 1위 = 양산 남부시장은 지난 2020년 11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객이 시장을 찾기 어려워지자, 새로운 판로를 선택한 것이다.전국적으로 지역 전통시장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이 서비스에 경남에서는 양산 남부시장뿐만 아니라 김해 삼방·동상·
내달 3일 경남도청에서 경남 지역 자활 생산품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린다.경남광역자활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활생산품 하루 장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20곳 이상이 참가할 계획이다.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남도청 신관 주변, 구내식당 앞에서 진행된다.만약 비가 예상되면, 행사는 앞당겨 2일 할 예정이다.이날 지역자활센터는 강즙, 차, 곰탕, 비누, 도자기, 봉제, 생활소품, 채소, 빵, 과일청 등을, 자활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