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0.8 전월비 13.2p 올라

이달 경남의 아파트 입주여건이 전달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기준 경남의 입주경기실사지수(HOSI)는 70.8로 전달(57.6)보다 13.2p 올랐다. HOSI는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기준치는 100이고 이보다 높으면 입주 경기가 호전됨을 뜻한다.

경남의 HOSI는 전국 하위권을 맴돌았던 지난달보다 10p 이상 개선된 것으로 울산(93.7, 17.3p↑)과 충남(73.6, 16.5p↑), 전북(76.4, 13.3p↑) 다음으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하회할 뿐 아니라 전국 평균(75.3)도 밑돌고 있다.

사업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구·부산·경상권 대형업체 전망치는 74.1로 지난달(59.7)보다 14.4p 증가했다. 반면 중견업체는 79.8로 지난달(83.4)보다 3.6p 하락폭을 그렸다.

11월 경남의 입주물량은 양산, 김해 등 243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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