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3일 '로드쇼'참가 접수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마련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음 달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동남권 벤처투자로드쇼'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남중기청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캐피털(VC) 등으로 구성된 전문투자사들이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 VC 등 전문투자사들을 모아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벤처투자로드쇼'를 매년 개최해 왔다.

지난해 '영남권 벤처투자로드쇼'에서는 투자설명회(IR)에 16개사, 상담회에 49개사가 참여하여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를 얻었다. 그중 경남지역 참여업체 '소셜빈(대표 김학수)'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최종 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2019 동남권 벤처투자로드쇼'는 수도권 VC 등 전문투자자 40여 명이 참여해 기업과 투자 네트워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신청 업체 중 15개 내외의 스타트업이 발표를 한다. 또 VC와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가치를 검증받는 투자설명회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VC와 '1:1 투자상담회'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경남중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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