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는 "대학이 추진하는 '가야문화권 도보순례' 행사가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가야대는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학생 90여 명이 참가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2019 가야문화권 도보순례'를 진행했다. 도보 순례는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도보순례단은 애국선열 발자취를 따라 창녕 본포 수변생태공원과 의령군 청소년수련관, 창녕 우포늪, 고령 우곡면사무소까지 총 129.3km를 거쳤다.

강병일 가야대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도보순례지는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였던 박진전쟁기념관이 있는 창녕 남지,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 장군과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 생가가 있는 의령을 탐방했다. 금관가야(김해)와 대가야(고령)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