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만 2529건…작년 총량 뛰어넘어

김해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올 들어 크게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한국감정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만 588건이던 김해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올 6월 기준 1만 2529건으로 한 해의 절반 기간에 이미 지난해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6년간 김해 아파트 거래량을 보면 2013년 2만 3317건, 2014년 1만 7299건, 2015년 1만 4642건, 2016년 1만 2782건, 2017년 1만 3493건, 2018년 1만 588건으로 내림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최저치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김해의 경우 2016년 하반기 이후 준공된 23개 단지 1만 9020가구 아파트 입주율이 90%에 이르고 거래량도 증가세로 돌아서 하반기 내 입주가 완료되면 미분양 물량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시는 지난 6월 기준 2061가구인 미분양 주택이 해소될 때까지 아파트 공급을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 4개 단지 3685가구에 이른다. 2020년에는 5개 단지 2470가구, 2021년에는 2개 단지 2186가구, 2022년 이후에는 3개 단지 2161가구로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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