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가마케팅 한창
이마트 비치웨어 할인행사
홈플러스 물놀이용품 기획전

때 이른 더위로 물놀이 시즌이 빨라지면서 유통가에 바캉스 마케팅이 한창이다. 수상레저 등 다양한 물놀이 활동에 입을 수 있는 비치웨어와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용품 등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 데이즈는 다음 달 3일까지 '데이즈, 레디 투 바캉스(Daiz, Ready to Vacance)' 비치웨어 대전을 연다. 이마트에 따르면, 동남아 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서핑, 웨이크보드 등 수상 레저 활동 저변이 20대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대하고 있다. 또 캐주얼과 겸용해 입을 수 있는 래시가드 등 비치웨어의 활용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마트는 래시가드, 비치점퍼, 비치팬츠 등 총 180여 종의 비치웨어를 25∼46% 할인 판매한다. 데이즈 주요 상품으로 우선 남성의류에서는 활동성을 살린 남성 그래픽 래시가드, 순면 팩티셔츠, 남성 비치 후드 카디건 등을 선보인다.

▲ 홈플러스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자 '물놀이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모델들이 물놀이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 홈플러스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자 '물놀이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모델들이 물놀이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여성 의류로는 래시가드의 상의와 수영복 하의를 한 벌에 원피스 형태로 접목한 '일체형 래시가드', 수영복 위에 간편하게 걸칠 수 있는 비치팬츠, 서머웨어로 캐미솔 원피스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스포츠용 래시가드 등 비치상품 25종도 행사에 참여한다. 남성용 투인원 서퍼팬츠와 여성용 메시 탱크톱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3일까지 '물놀이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른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달 첫째 주 수영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7% 증가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이에 도내 주요 점포에서 튜브, 부력보조복, 스노클링 세트, 넥베스트, 아쿠아슈즈 등 40여 종의 물놀이 용품을 선보인다. 또한 물놀이 용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빅 사이즈 튜브' 상품을 마련했다. 물 위에 띄운 후 성인이 누워있을 수 있는 크기의 '점보파인애플 라이더'와 홍학 모양의 '홍학 라이더'를 선보인다. 아이들이 집에서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사각 에어풀장' 상품도 준비했다.

넥베스트, 옥스포드 부력보조복 등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돕는 상품과 물놀이 시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아쿠아슈즈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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