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추진기획단 구성을"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 을) 의원이 12일 김해지역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부·울·경 검증단 최종 보고서에 대한 총리실 최종 판정 과정 측면 지원이나 새로운 정책변경에 대비하려면 검증단을 확대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며 가칭 '동남권신공항추진기획단'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부·울·경에서 대표성 있는 1명씩 상임공동기획단장을 맡는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난달 김경수 경남지사와 최치국 검증단 부단장 등과 함께 국토부 차관과 항공정책실장·항공정책관 등을 3 대 3으로 만나 실무조율은 끝낸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증단 보고서 제출 이후 총리실 이관을 놓고 총리실과 국토부는 실무협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견해였지만, 부·울·경은 실무협의가 너무 지연될 우려에 대비해 총리실 이관 절차와 실무협의를 병행하자고 제안해 합의를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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