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사상행 운영

김해시가 내달 1일부터 장유 김해외고에서 출발해 율하지역을 경유하는 부산 사상행 시외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율하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시외버스 이용 불편이 크다는 민원을 없애기 위함이다.

경남도는 김해시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장유 율하~부산 사상 시외버스 신규 노선을 승인했다. 시외버스는 하루 5회씩 운행한다.

첫차 출발시간은 김해외고에서 오전 7시 30분, 부산 사상에서 오전 10시 20분이다. 요금은 김해외고 출발기준 성인은 2400원, 중고교생은 1900원, 초등생은 1200원이다.

현재 장유지역에서 부산 사상, 해운대, 진주, 고성, 통영 등을 운행하는 대중교통은 고속버스를 포함한 시외버스가 17개 노선에 하루 201회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 장유~부산 사상 간 신규노선 배정으로 기존 장유시외버스정류장 혼잡상태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장유에서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단축돼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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