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걷기 앱 '워크온' 도입
목표 달성하면 선물 증정

김해시가 경남에선 처음으로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도입,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슬로시티' 브랜드를 시민 속에 정착시키는 방안의 하나다. 시는 지난해 6월 프랑스 미헝드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 가입 인증을 받고 같은 해 11월 선포식을 연 바 있다.

워크온은 목표 걸음 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제공, 일상 속에서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걷기 마일리지 앱이다.

워크온에 가입하면 김해시 공식 커뮤니티인 '슬로시티 김해, 설화가 숨 쉬는 왕도를 걷다'에 봉황유적지와 수로왕릉, 가야의 거리 구지봉공원, 해반천과 연지공원 등 시내 걷기 좋은 길 세 코스가 우선 등록된다.

시는 워크온을 통해 김해시 '걷기 좋은 길'을 홍보하고, 주변 소상공인 연계사업을 추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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