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대비 지원책 논의

경남 창원시가 STX조선해양㈜ 법정관리 전환에 대비하고자 협력사와 머리를 맞댔다.

지난 27일 STX조선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천옥재 협력사 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협력사와 실직자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창원시는 최대 1년 동안 지방세를 미루기로 했다. 실직자 재활을 지원하는 5개 프로그램 34개 과정도 가동한다.

천옥재 STX조선 협력사 협의회장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협력사 도산 위험이 매우 커진다"며 "납품대금 지급대금보증이나 B2B전자어음 등 보증부분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고 말했다.

창원시가 지난 27일 STX조선해양㈜ 본사 회의실에서 협력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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