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시민단체 '진주같이' 유등축제 유료화·가림막 반대 집회 열어

"창희산성(이창희 진주시장을 빗댄 말)이 부끄럽습니다."

진주지역 시민단체인 '생활정치진주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이하 진주같이)'는 남강유등축제 3일째인 3일 오후 5시 진주성 유등축제장 앞에서 진주시민들과 함께 ‘유료화 반대’ ‘가림막 설치 반대’ 등 피켓 시위를 펼쳤다.

진주같이 한 관계자는 "지역축제들이 유료화가 되고 있다지만 가림막까지 설치하하는 축제는 없다"고 지적하며 "진주시민에게도 돈을 내라고 한다. 축제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려야 한다. 남강유등축제는 진주 시민의 공공자산이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가림막을 쳐서 유등축제를 망치는 일방적 결정을 해놓고 시민들에게는 '진주를 위해서'라며 잠자코 온갖 불편을 감수하라고 한다"며 "조금 늦었지만 SNS에서 목소리 내던 많은 시민들이 시위에 동참해서 올해 유등축제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것인지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강유등축제 가림막·유료화 반대 피켓 시위'는 11일 남강유등축제가 끝날 때까지 계속되며 3일 시위에 이어 2회차는 4일 오후 5시 진주성 앞에서 벌일 예정이다.

/단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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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지역 시민단체인 '진주같이'가 진주유등축제 유료화·가림막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단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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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지역 시민단체인 '진주같이'가 진주유등축제 유료화·가림막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단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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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지역 시민단체인 '진주같이'가 진주유등축제 유료화·가림막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단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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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지역 시민단체인 '진주같이'가 진주유등축제 유료화·가림막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단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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