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후 병원으로...한진중 지회 '잠정합의안' 무투표 가결

[4보]3시 30분 현재 조합원과 김진숙 지도위원은 85호 선박크레인 아래에서 약식집회를 마쳤다. 곧 김진숙 지도위원은 한진중공업 본사 신관 정문을 통해서 나와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신관 정문에는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민주노동당 권영길·홍희덕 의원,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김정길 전 의원, 등이 김진숙 지도위원을 만나고자 대기하고 있다.

[3보] 한진중공업 노조총회에서 별도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노사합의안을 가결시켰다. 85호 크레인에서 약식집회가 열리고 있으며, 김진숙 지도위원은 곧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2보] 노조 조합원 809명 중에 509명이 총회 참석해 총회가 성사됐다. 현재 분위기로는 노사합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투표결과 발표 직후 내려올 예정이다. 김 지도위원은 한진중공업 지회 조합원들과 간단한 약식집회를 한 뒤, 본관 건물에 들어와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한 뒤 경찰에 인계 돼 병원에 인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진중공업 사측은 지난 9일과 달리 정리해고자 94명을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공장출입을 허가했다.

[1보] 10일 오후 2시 10분께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는 노조 총회를 열었다. 현재 한진중공업 사측은 기자들의 취재를 불허하고, 대신 본관 옆 경비건물 옥상에서 취재를 허락하고 있다. 옥상에는 현재 40여 명의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다.

울먹이는 배우 김여진 씨. /이시우 기자
김진숙 지도위원과 만나 울먹이는 영화배우 김여진 씨./이시우 기자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과 이재용 한진중 사장이 10일 오후 4시 50분 한진중 본사 신관 1층 강당에서 조인식을 하고서 악수를 하고 있다./이시우 기자
10일 오후 4시 30분께 기자회견을 마치고 구급차로 향하는 김진숙 지도위원. /이시우 기자
10일 오후 4시 30분께 기자회견을 마치고 구급차로 향하는 김진숙 지도위원. /이시우 기자
오후 3시 40분께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신관 정문으로 나와 기자회견을 하는 김진숙 지도위원. 정리해고자 가족 등이 김진숙 지도위원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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