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법르네시떼역 승강장 선로 고전압 케이블 1.5m가량 불타
부산~김해경전철 선로에 깔린 고전압 케이블 일부가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0시 41분 경전철 본선 김해방향인 부산 괘법르네시떼역 승강장 아래 선로 변에 깔린 2만 2900볼트 고전압 케이블에 불이 나 케이블 1.5m가량이 탔다. 불이 나자 경전철 시행사인 부산~김해경전철(주)은 인제대~사상역 구간에 정전 현상이 발생한 것을 관제실에서 먼저 확인하고 현장에 출동한 직원이 즉시 소화기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불이 났을 때는 경전철 시험운행이 완전히 종료된 상태였고, 경전철 시운전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재개됐다.
"화재 원인은 시공 당시 일부 케이블 피복 손상으로 고전압이 흐르면서 쇼트현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시행사 측은 밝혔다.
화재로 손상된 케이블은 13일까지 원상복구할 예정이라고 시행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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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sgpark@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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