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3명 중 경남출신 김두갑 선생 등 24명
애족장을 받게 된 김두갑(1922~1944) 선생은 김해 출신으로 1942년 2월 일본에서 “태평양전쟁에 일본이 패전했을 때 한국민이 봉기하면 독립을 달성할 수 있다”며 단체를 조직하고 동지를 규합하다가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또 합천 출신의 송재락(1860~1920) 선생은 1919년 3월 곽종석 등 유림 137명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평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제출할 때 서명에 참여한 것을 인정받아 건국포장을 받게 됐다.
이들을 포함해 경남에 사는 7분의 독립유공자들이 오는 15일 도청 도민홀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식에서 포상을 받는다.
이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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