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방·외동·동상·장유시장 등 4개 시장이 정부 지원 추경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받는다.이 공모사업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2020년 제1차 추경 사업의 하나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조기 정상화를 위한 것이다. 4개 시장 중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에는 삼방·외동·동상·장유시장이,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삼방시장이 각각 선정됐다.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은 할인행사와 문화공연, 경품행사 등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자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외동·동상·장유시장은 각 4000만 원, 삼방시장은
김해중부경찰서가 다문화 외국인 청소년 선도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해 눈길을 끈다.경찰서는 그동안 한국어로만 돼 있던 '소년범 조사 때 전문가 참여제'의 청소년 성격평가 검사지를 영어와 중국어·일어·베트남어·우즈벡어·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제작했다.이 검사지는 김해중부경찰서의 외국어 능통 경찰관들과 지역사회 통역인들이 한 달간 밤낮으로 노력한 끝에 전국 최초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소년범 조사 때 전문가 참여제'는 소년 사건 단계에서 범죄심리사가 참여해 비행 원인을 분석하고 개인별 성격·환경 등에 따른 맞춤형 선도
김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최근 5년 새 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외부기관에 의뢰한 김해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 연구용역 결과다.이 연구용역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현황과 감량실적, 적정처리실적, 발생 억제를 위한 기술·재정적 지원 성과와 관련한 용역이다.용역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김해지역 음식물류 폐기물은 5만 7796t(일반가정과 소규모 사업장 5만 166t, 다량배출사업장 7630t)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하루 발생량은 소규모 사업장을 포함한 일반가정은 가구별 0.2399㎏, 다량
김해시는 19일 낙동강 상동과 대동 선착장 일원에 동남참게 치어 48만 마리를 방류했다.동남참게는 미식가들에게 인기인 식용 게로 바다에 가까운 민물에 살며 산란 전인 가을철 바다로 내려가는 습성이 있다. 시는 방류에 앞서 어선어업 생산자 대상 전수조사를 거쳐 방류 어종을 선정했다.시는 이날 방류한 치어는 앞으로 성어로 성장하면 2~3년 후 어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동남참게 치어를 보호하고자 불법 어구 철거와 체장 미달 어린 고기는 포획 후 재방류 할 것을 김해어촌계 등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는
김해시가 경남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드론연습장을 완공해 오는 23일 개장한다.드론연습장은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딴섬 생태누리공원 내 축구장(7140㎡)의 1.4배 면적인 9900㎡ 규모로 조성됐다.총사업비는 2억 7000만 원이다.한꺼번에 10∼15명이 동시에 드론을 띄울 수 있는 규모로, 주말에는 하루 60명씩 무료로 배울 수 있다.부대시설로는 사무관리동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지난해 10월과 11월에 이미 시범운영을 거쳤다. 운영은 인제드론아카데미 운영업체인 ㈜엠지아이티가 맡았다.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김해서부경찰서가 18일 경찰서에서 '2020년 상반기 치안종합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경찰서 상반기 치안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그동안 추진 실적과 성과관리를 중심으로 분석했고, 올 하반기 추진방안과 관련해서도 심도있게 토의했다.
김해시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사업자를 위해 올해 부과된 도로점용료 25%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감면 대상과 금액은 4087건에 4억 6000만 원으로 추산된다.이번 감면 조치는 도로법상 재해 등 특별한 사정으로 본래의 도로점용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감액이 가능하다는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다.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KT, 대기업 등 포함)와 개인이다.단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제외된다. 올해 정기분으로 부과된 도로점용료 중 미수납 도로점용료는 감액 후 고지서를 재송부하고 이미
김해시가 최근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겪는 혈액 수급난에 도움이 됐다.시는 지난 15일 시청광장에서 올 들어 두 번째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이날 헌혈자는 총 68명으로 현재까지 시가 개최한 헌혈행사 중 가장 많은 참여자 수를 보였다.올해 두 번 진행한 헌혈행사에는 헌혈자가 총 1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8명)보다 무려 28.4%나 증가했다.이는 코로나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각종 단체는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개인의 헌혈 감소, 저출산과 고령화,
허성곤 김해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15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동참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허 시장은 "고용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일상 속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불편사항을 발굴한다.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을 위해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으로 정책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다. 김해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달 29일까지 시 여성아동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gili486@korea.kr), 팩스(
김해시가 진영 우동누리길을 조성했다.이곳은 창원과 접경한 지역으로 김해와 창원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두 지역주민 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동누리길은 진영읍 우동리 우곡저수지 주변 기존 포장길을 활용한 800m 길이 수변 산책로다.이 산책로는 이미 창원시에서 설치한 우곡지 덱로드(682m)와 연결돼 우곡지 둘레길을 형성하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다.국비와 시비 6억 원을 들여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개방했다.우동누리길은 김해와 창원을
김해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시민카드로 회원으로 인정하는 사업이다.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공모에 시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김해시민 여부를 확인한 후 스마트폰의 모바일 전자지갑에 시민카드를 발급해 사용하면 된다. 발급받은 시민카드는 김해시 정보화 교육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출석 확인이 모바일 시민카드와 QR코드를 이용함으로써 수료증 등의 사후 관리까
김해시가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고자 우수한 외부 전문가를 건축 업무에 참여시키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한다.시는 인제대 건축학과 고인석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위촉했고, 사업 기획 단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시킬 예정이다.조만간 공공건축 분야 전문가 5명도 선정한다.이들은 총괄·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과 도시계획, 조경 등 공간환경 전반에 대한 총괄 기획과 조정, 자문역할을 한다. 또 담당 공무원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다양한 건축·도시·경관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총괄건축가로 임명된 고 교수
경남도기념물 제45호인 유하리 패총(장유1동 소재)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13일 오후 유하리 유적 주변 정밀발굴조사 현장(김해시 유하동 158번지)에서 공개됐다. 공개현장에는 발굴된 패각층과 건물지 7기, 구덩이시설(수혈) 15기, 인공 도랑시설(구) 3기, 주혈군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공개된 유물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당시 제사와 연관성이 있는 건물지 중 유구가 발굴된 1기였다. 해발 36m 선상에 조성된 이 건물지 1기는 당시 제기를 보관하던 창고로 추정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출토된 제사 관련 유구는 겹쳐진 상태에서 새끼줄
김해시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시는 1차로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60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어 2차와 3차에 걸쳐 총 400억 원을 포함해 총 10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추가 지원은 자금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경영안정을 위해서다.지원 요건은 종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조건과 같다. 대상은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 제조기업체다. 대출 기간은 2년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의 융자금에 3%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14일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태광실업(본사 김해) 관계사인 정밀화학기업 휴켐스가 코로나19 사태에도 1분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휴켐스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97억 원, 영업이익은 311억 원을 각각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1분기 영업이익은 주요 고객사 제품 수요(TDI, MDI)둔화에도 질산과 초안의 탄탄한 수출 및 탄소배출권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영업 측면에서는 질산과 초안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역 판매 비중도 대거 확대됐다.탄소배출권의 이익 기여도도 증가해
김해시가 12일부터 코로나19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를 운영 중이다.감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사회복지시설 등의 승합차량을 우선으로 방역하고 있다.드라이브스루 차량방역은 보건소 주차장에서 진행 중이다.시행 첫날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119구급차량 등 25대가 이용했고, 방역 차량에는 소독 완료 스티커를 부착했다.차량이 소독장소에 도착하면 운전자는 내리고 방역소독원이 초미립자 살포기로 살균소독을 하고 차량 구석구석을 닦은 후 차량을 환기하면 완료된다.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차량 방역 드라이브스루 이
김해시가 생활방역체제 전환으로 애초 13일 예정했던 실내 공공체육시설 개방일을 오는 20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단 개방일인 20일까지 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없어야 한다.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수업이 일주일씩 추가 연기된데 따른 조치이다.대상 시설은 지역 내 전 실내 공공체육시설(김해체육관과 장유스포츠센터, 율하체육관, 불암동체육관, 해동이국민체육센터, 한림체육관, 진례체육관) 등이다.보수 공사 중인 동부스포츠센터와 문화체육관은 7월 초에, 진영문화체육센터는 6월
김해시 유하리 유적에서 건물지 7기와 구덩이 시설(수혈) 15기, 인공 도랑 시설(구) 3기, 주혈군 등이 발굴됐다.건물지 중 1기는 당시 제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돼 관심을 끌었다.이 제사 건물지에서는 인접한 양동리고분군에서 출토된 것과 같은 굽다리접시 등 총 55점의 유물들이 본래 상태를 유지한 채 출토됐다.이는 양동리고분군과 연관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확보한 셈이다.특히 굽다리접시는 5겹, 3줄로 당시 제사를 지냈거나 포개서 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으로 출토됐는 데 이런 사례는 생활유적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다.무덤에서 주로
인제대학교가 학생들의 대면수업에 대비해 대학 최초로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이 자기진단 앱은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미리 발열을 검사해 등교할 수 있는지를 판정해 출입시키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인제대는 11일부터 일부 실험과 실습·실기 교과목을 대면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대학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을 지난 8일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배포하고 등교 전 집에서부터 미리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했다.자가진단은 열(37.5도 이상)과 발열감, 기침, 인후통, 전신 근육통(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