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에스엠지 연세병원(이사장 박재균·병원장 김정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27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연세병원은 지난 2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를 위해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 실적 및 계획을 적정성 평가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야 한다.창원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주로 의창구와 성산구에 집중되어 있었기에 이번 에스엠지 연세병원 응급센터 개소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를 비롯한 가까운 고성, 함안, 창녕 등 지역 응급의료 사각지
늘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는지 궁금했다. 수미 작가(본명 김수미)가 창원에서 진행하는 모임 '우울한 여자들의 살롱' 이야기다. 처음에는 '우울한 엄마들의 모임'에서 시작했다. '편안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우울한 엄마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다'는 취지에서다. 지금은 엄마에서 여자로 범위가 넓어졌다. 지극히 사적이고 내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갈 것이므로 아무렇게나 불쑥 끼어들어 들어 볼 수는 없었다. 다행히 이달에는 글쓰기 모임 형식으로 열렸다. 글은 어떻게든 그 결과가 남는다. 게다가 주제가 '응원'이라니 요즘 소개하기 딱 좋다.
[경남도민일보 이서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가 지난 23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부럼 나눔' 행사를 했다. 이종욱 본부장은 "협회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지부는 건강증진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서후 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청아병원 신임 서우선(사진) 병원장이 취임했다.서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직원 모두가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내 가족같이 여기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아주신 환자를 대한다면 우리 병원의 비전인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제일 좋은 병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비전을 달성하고자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발전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고객과 접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준 직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이서후 기자 who@idomin.com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청아병원 신임 서우선 병원장이 22일 취임했다.서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직원 모두가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내 가족같이 여기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아주신 환자분들을 대한다면 우리 병원의 비전인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제일 좋은 병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이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발전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고객과의 접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준 직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과 함께 개원 27주년 기념식도 열렸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김덕영)이 흥행하면서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감독 구자환)이 역조명 받고 있다. 이 영화는 해방 후부터 한국전쟁까지 계속된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민간인 학살을 생생하게 증언한다.현재 해원은 유튜브 구자환 감독 계정(@documob)에 무료로 공개돼 있다. 최근 개봉한 장편 영화로서 이례적인데, 구 감독이 젊은이들이 많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난해 7월 공개했다. ※영화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
자연과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감동을 주는 박미정 동화 작가가 최근 낸 은 별을 만나러 가는 세 친구 이야기다. 매일 지붕으로 올라가 별 이야기를 하는 고양이와 수탉이 있다. 평소에 둘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사이다."지붕으로 올라간 닭과 고양이는 무엇을 하는 걸까요? 고양이가 손 망원경을 만들어 하늘을 보며 말했어요. '오늘도 별들이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그러게. 행복해 보여.' 고양이는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더니 말했어요. '우리 집 강아지와 또 싸웠어.' 닭은 목을 파르르 떨며 말했어요. '난
◇'한 사람' 협동조합 = 김기섭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연구활동가가 10여 년에 걸쳐 이어온 협동조합 3부작 마지막 책. 인간의 협동과 그 확장이 결국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가는 길임을 강조한다. "'협동조합의 정체성'은 '협동조합에 관한 우리의 정체성'이고, '우리의 정체성'은 결국 '나의 정체성'에서 나온다.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말을 찾고 다른 조합원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에서 내가 나임을 자각하는 것, 내 존재의 가치를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인정받는 것, 이로 인해 내가 살아가는 의미와 힘을 갖게 되는
◇위기탈출도감 = 신칸센 기관사를 거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그림책 작가가 된, 독특한 이력의 스즈키 노리타케의 신작. 아동서로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우유를 쏟았는데, 쏟은 우유를 처리하려다 컵을 쓰러뜨렸다거나, 껌을 씹다 삼켜버렸다거나, 바지 주머니에 물건을 넣은 채로 빨래를 돌리거나, 수거 통을 빼고 연필깎이를 돌렸거나,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졌거나. 어른이든 아이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위기의 순간들이다. 이 책은 그런 위기들, 위기에 위기를 더한 순간들, 위기에서 벗어나는
경남대 공과대 명예교수로 있는 한판암 수필가의 은 어떤 혜안을 담고 있지는 않다. 작가의 표현대로 '밋밋한 삶'을 영위하다 산수(傘壽·80세)에 쓴 일상적인 글이다. 오히려 그래서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나이 여든에 낸 열아홉 번째 수필집이다. 지난해 에 이어 꼭 한 해 만에 나온 두툼한 책. 20년 전 수필가로 등단한 후 거의 매년 한 권씩이니 대단한 집필 열정이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특별한 변고가 없는 한 글을 쓸 게다. 하지만, 세상의 흐름이나 타인의 마음을 읽거나
동네책방 운영은 롤러코스터 타기와 같다. 책방 대표들은 불쑥불쑥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질문들, 예컨대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혹은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과 마주한다. 진주 동네책방 보틀북스 채도운(32) 대표가 쓴 책 에도 이런 고민이 가득하다. 이 책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에세이집이다."오늘 꿋꿋하게 영업시간을 버텼다. 결국 끝날 때까지 단 한 명의 손님도 오지 않았다. 집에 있을 아이와 짝꿍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이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15일부터 24일까지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연다. 먼저 온라인으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2024년 소원 쓰기’를 진행한다. 박물관 누리집(문화행사 예약 항목 신청하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0명을 선정해 보름달처럼 둥근 도넛 모바일 교환권을 준다.정월대보름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역사문화홀 앞에서 ‘문화유산 복(福) 점치기’ 행사가 열린다. 김시민선무공신교서(보물), 나전어문 침선함 등 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유산 사진 카드 4종 중 하나를 골라 한
[경남도민일보 이서후 기자] 창원파티마병원이 제32차 세계 병자의 날(11일)을 기념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6일에는 1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고, 7일에는 박정순 병원장과 원목신부가 병동을 찾아 환자들에게 선물을 주고, 쾌유를 기원했다. /이서후 기자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제32차 세계 병자의 날(11일)을 기념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제32차 세계 병자의 날 기념 9일 기도’에 이어 6일에는 1층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7일에는 박정순 병원장과 원목신부가 병동을 찾아 입원환자들에 기념선물을 주고,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오후에는 1층 성당에서 이강현 베드로 원목신부의 집전으로 ‘제32차 세계 병자의 날 기념 미사’를 진행했다.세계 병자의 날은 매년 2월 11일이다. 1992년 성 요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 59세에 병원에서 퇴직한 후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삶을 즐기며 현재 대만에서 가장 닮고 싶은 노년 롤모델이 된 류슈즈 작가의 인생조언. "노년도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인생은 봄에 밭을 갈고 여름에 작물을 심고 가을에 수확하고 겨울에 저장하는 사계절과 같다. 젊은 시절에 노력해서 일구어온 것들을 나이가 들면서 축적하는 것이다. 무병장수만을 꿈꾸기보다 병에 걸리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병에 걸리지 않았으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활기차게 살아가면 된다." 박주선 옮김. 212쪽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최근 미국 로봇수술기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로부터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유방 전절제 및 동시 재건술’ 참관센터로 지정받았다. 로봇수술 참관센터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국내 및 해외 의료진이 최적의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튜이티브가 국내 로봇수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자를 엄선해 선정하면, 선정된 의료진이 멘토로서 수술 참관과 교육을 진행한다.참관센터 멘토로 선정된 삼성창원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이준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1일 경남동부보훈지청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보훈가족의 집에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이종욱 본부장은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매년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후원 물품 전달과 보훈의 달 건강검진을 진행한다./이서후 기자
[경남도민일보 이서후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약제팀 약사 5명이 '전문 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약사는 종양약료 분야에 정지혜 약사, 심혈관계질환약료에 배미영·조예슬 약사, 내분비질환약료에 정춘화 약사, 장기이식약료에 이정언 약사다. 이수빈 삼성창원병원 약제팀장은 "지역 의료의 발전을 위해 약제 서비스의 전문성은 매우 중요한 역량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자격을 취득하여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2023년 4월 제정된 전문약사의 자격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본부장 이종욱)는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31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를 했다.이날 봉사단은 점심을 먹으러 복지관을 찾은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배식 전후 식탁 정리 등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서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