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순(국민의힘)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5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복지분야 공약 발표를 했다.배 예비후보는 “의창구는 산업 쇠퇴와 도시 노후화를 함께 겪고 있어 ‘젊은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이지만 제조업은 여전히 필요하다. 새로운 산업 시기에 옛 산업을 버릴 것이 아니라 첨단 제조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창원국가산단 첨단산업 전환 특별지원을 비롯해 숙련노동자 계속 고용지원, 외국인 노동자 행정지원센터 설치 등을 약속했다.이어 “아무리 좋은
해군참모총장과 국가보훈처장을 지낸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창원 진해 예비후보가 현역 군인 처우개선과 예비역 지원 방안을 골자로 한 국방·보훈 분야 공약을 내놨다.황 예비후보는 “현역 군인 처우가 열악하고, 그중 함정에서 근무하는 해군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해 수해 복구 중 숨진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고와 박정훈 대령 사건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재난안전법·군사법원법·군사경찰직무법 개정을 약속했다.황 예비후보는 현역 간부 처우 개선 공약으로 △함정 근무수당·위험근무수당·시간 외 수당 인상
김해시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달 23일 오전 8시 보건의료재난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기 전에 이뤄진 조치다.시는 개원의 집단휴진을 예방하고자 심각 단계 격상 이후 의료기관별로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단체행동 자제를 요청하며 현장점검을 병행하고 있다.점검 결과 대학병원 등 수련병원 부재로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나 의료인·의료기관 관련 특이 동향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휴진 의료기관을 실시간 파악하고 집단휴진이 발생
(재)하동군장학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초중고 입학생에게 입학 장학금을 지원했다.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4일 열린 하동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입학생 50명에게 입학축하 장학금 30만 원씩 총 1500만 원을 전달했다.입학축하 장학금은 관내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장학재단은 관내 학교에 입학하는 고등학생(205명), 중학생(218명), 초등학생(121명) 등 총 544명에게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씩 3억 5030만 원을 지원했다.장학재단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관내 고
지난해 남해군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맞아 열렸던 ‘꽃피는 남해’가 올해는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23일과 24일 이틀간 관광객들을 맞이한다.특히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탄생한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첫선을 보이고, 지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불꽃놀이도 함께 펼쳐져 벚꽃과 어우러진 봄밤의 ‘노량’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꽃피는 남해’ 축제의 올해 부제는 ‘노량의 봄’이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인 ‘노량’과 장군의 얼이 서린 ‘충렬사’ 의미를 더욱 돋보이는 행사로 꾸며진다.축제 첫날인 23일
하동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타시군 교류 증진을 위해 관내 관광시설과 협력해 국내 자매도시 주민에게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협력 관광시설은 켄싱턴리조트지리산하동, 하동케이블카 2곳이다. 이번 혜택은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할인 대상은 하동군 국내 자매도시인 서울 성동구와 송파구, 안양시, 서울시설공단, 부산 해운대구·동구·동래구·중구, 전남 광양시·보성군, 거제시 등 11곳이다.해당 지역 주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광시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하동군 자매도시인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김해시 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5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 공약으로 '미래 전략산업 육성·좋은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주요 내용은 △육·해·공 트라이포트 기반 동북아 물류 플랫폼과 스마트 국제물류 산업 유치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더욱 활발히 육성 △미래차·물류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 △노무현 국제컨벤션센터 건립·마이스산업(MICE) 육성이다.김 예비후보는 3선 의원이 되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지원 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김해 칠산서부동과 부산
전 경남도지사 간 대결로 주목받는 양산시 을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김두관·김태호 예비후보가 진보·보수진영 세 결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박봉열 진보당 예비후보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진보민주 발전을 위한 22대 총선 경남연대 합의문에 서명하고, 김두관 예비후보를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후보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에 합의한 바 있다. 민주당과 진보당 경남도당은 8곳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을 연 김두관·박봉열
4.10 총선을 앞두고 진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예비후보와 진보당 류재수 예비후보가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16~17일 100% 여론조사로 단일후보를 뽑을 계획이다.갈상돈·류재수 예비후보는 5일 진주시청에서 '정권 심판을 위한 민주-진보 단일화, 아름다운 경선, 이기는 경선'을 기치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 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정책연대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다"고 밝혔다.갈 예비후보는 "진주는 보수가 우세한 지역이라며 변화
절기상 경칩인 5일 남덕유산 자락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월성청소년수련원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려 월성청소년수련원 직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거창군
합천군이 지역을 대표할 캐릭터 '별쿵'을 내놨다. 별쿵은 '별이 합천에 쿵하고 내려앉았다'는 의미를 지녔다. 군은 5일 친숙하고 정감있게 군정을 홍보하고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역을 대표할 캐릭터 별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별쿵은 약 5만 년 전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로 만들어진 합천 초계·적중 분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5만 년 전 우주를 떠돌다 지구에 떨어졌는데 이곳이 합천이다. 별이 내려앉은 도시 합천의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 떠나지 못하는 운석 별쿵을 표현했다. 별쿵은 지구를 구하는 영웅 슈퍼맨 모습을 하고 있다. 머리는 운
올해 아라가야문화제가 10월 11~13일 열린다.함안군은 5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개최를 위한 제1차 아라가야문화제위원회를 열고 날짜를 확정했다.조근제 군수와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아라가야문화제 행사 기본 구상안에 대해 논의했다.위원들은 올해 아라가야문화제는 문화 축제 정체성과 독립성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10월 11∼13일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조
진주시에 있는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안승권)가 2024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이로써 19년 연속 신입생 충원률 100%를 달성했으며 자율모집없이 이룬 성과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대학측은 "이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최초 AI인증제 도입, ChatGPT페스티발 개최 등 AI를 기반으로 한 교육혁신 정책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필요시 취업과 연계하는 산학융복합 주문식 트랙과정 운영 등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혁신 정책이 가장 큰 역할을 한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회사 발전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의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다.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는 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Pilot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KF-21 양산 준비와 주력기종의
사천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천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사천시의회는 5일 오전 제2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김민규 의원(국민의힘, 사천읍·정동면)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여 예술인의 개인 혹은 단체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함양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조례안 내용을 보면 사천시장은 문화예술교육시설 또는 문화예술교육단체 등에 문화예술교육 프
여성의당이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진주에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 직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의 강력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여성의당은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ㄱ 씨 공판이 열린 5일 창원지법 진주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건은 여성에 대한 증오와 멸시에 기반한 여성혐오범죄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반여성적 동기로 일면식 없는 여성에게 폭행을 가한 이 사건은 전형적 여성혐오범죄"라며 "검찰에서도 여자라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전형적 혐오범죄로 규정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법원은 이와 같은 사건에 대해 국민 눈높
진주시 지수면에 있는 금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달걀 신선란이 홍콩으로 수출됐다.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11t, 3400만 원 상당으로 2023년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에 방문한 수입 바이어와의 MOU 체결로 이루어진 성과이다. 신선란은 홍콩의 한인홍 37개 매장에서 판매된다.금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신선란은 2019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주최로 열린 제 10회 국가인증 농식품명품대회에서 최우수 명품으로 선정될 만큼 품질이 우수한 달걀이다.홍콩의 신선란 주수입국은 2022년 기준 중국 본토(54.7%), 일본(24.9%),
양산시가 지역의료계 등과 소통을 강화하며 동부양산 응급의료대책 후속조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웅상중앙병원 폐업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사라지면서 진료 공백을 해결하고자 의료기관과 약국 등 관계기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대책 간담회를 지난 4일 진행했다. 간담회는 △양산시 의료기관 전체 현황 △응급의료기관 설치 문제점 협의 △동부양산 의료체계 구축 협조사항 △의료공백 최소화와 주요 추진과제 공유 △의대 증원 관련 의료계 총파업 시 진료 불편 대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 앞서 시는 동부양산 의료기관
진주시가 홍콩에서 310만 달러어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진주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홍콩에서 진주시 우수농산물 농산물 특판전을 펼치고 있다.홍콩은 2022년까지 진주시 농산물 1위 수출지역이었으나 최근 엔저 영향과 경기침체로 수출시장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이번 특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수출농협농단대표, 수출업체 등으로 꾸려진 이번 특판행사 참가단은 3~6일 홍콩 중심지에 위치한 한인홍 3개 매장과 파크앤샵 5매 매장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한인홍(
진주시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진주시 수돗물 '하모수'를 생산하고자 취·정수장 시설물을 연중 최적의 가동상태로 유지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명품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정수시설물 정비이력관리제 운영으로 체계적 관리 = 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체계적인 정비관리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정수장 착수정에 수돗물 흑수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망간 계측기와 일반세균으로부터 수돗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과지 잔류염소 측정기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