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골목식당〉 콘셉트로 창원서 시민과 함께 촬영

무학이 새롭게 선보인 소주 브랜드 '딱 좋은데이' 광고 영상이 경남 도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 영상의 배경이 창원지역이고 출연 인물들도 창원시민이기 때문이다.

무학은 '딱 좋은데이' 모델 백종원·김세정 씨가 함께한 광고 영상을 지난 5일 공개했다. 이번에 나온 광고는 요리연구가 겸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씨가 각 골목식당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예능프로그램 포맷을 따왔다.

맛있는 소주를 찾아 나선 백종원·김세정 씨가 음식점에서 시민들과 '딱 좋은데이'를 마시고 부드러운 소주 맛에 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세대를 관통하는 '딱 하나의 맛'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게 무학 측 설명이다.

▲ 무학이 새롭게 선보인 소주 브랜드 '딱 좋은데이' 광고 영상. 촬영지가 창원이고 출연진도 창원시민이어서 눈길을 끈다. /무학
▲ 무학이 새롭게 선보인 소주 브랜드 '딱 좋은데이' 광고 영상. 촬영지가 창원이고 출연진도 창원시민이어서 눈길을 끈다. /무학

이번 광고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일반적인 광고 촬영 세트장이 아닌 창원지역에서 촬영됐다는 점이다.

창원중앙역을 배경으로 백종원·김세정 씨가 '소주투어'를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광고는 창원지역 음식점에서 손님들과 함께 '딱 좋은데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에 등장하는 손님 또한 창원지역 대학생을 포함한 지역민들로 구성됐다.

무학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광고 촬영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당 콘셉트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무학 관계자는 "소비자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샘플을 최종 선정하는 등 많은 공을 들여 준비한 제품이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자신있다"며 "소비자에게 '딱'이라는 행동적 요소를 가미한 제품으로 즐거운 술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딱! 좋은데이팅' 광고 시리즈는 TV광고, 무학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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