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6년 4개월 만…1억 번째 고객에 1년 이용권 증정

부산-김해경전철은 경전철 개통 이후 6년 4개월 만인 지난 13일 누적 승객 1억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이날 누적승객 1억 명 돌파 기념으로 1억 번째 이용고객에게 경전철 1년 이용권을 제공했다.

1억 번째 고객은 이날 오후 1시께 김해 수로왕릉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부산방향으로 가던 대학생 ㄱ(24) 씨였다.

ㄱ 씨는 "경전철 탑승 이용권으로 앞으로 학교를 오가는 데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기쁨을 전했다.

경전철 개통 이후 연도별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2012년 3만 4000명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5만 2000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연간 수송인원은 개통 초기(2012~2014년)에는 매년 10% 이상 증가율을 보였고, 이후 5% 이상의 증가율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연평균 8.98%의 수송인원이 증가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부산과 김해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훈 대표이사는 "올해 누적승객 1억 명 돌파와 함께 앞으로 고객맞춤형 홍보를 다각화해 안전성을 담보로 한 경전철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이 개통 6년 4개월 만인 지난 13일 탑승객 1억 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1억 번째 탑승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김해경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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