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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구 100만 시대 대비하려면 '이것'부터"

[주목! 이 공약]허성곤 김해시장 예비후보 '시 청사 이전'

박석곤 기자 sgpark@idomin.com 2014년 04월 14일 월요일

허성곤(58·새누리당·사진)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현 김해시청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관심을 끈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실현 여부는 미지수지만 시민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

그는 시청 이전 장소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시민공청회와 시의회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시 도시기본계획안을 결정한 이후에 선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청사 이전 이유에 대해 현 시청사가 1984년 이전한 이후 여러 청사의 별관 형태로 이뤄져 있어 행정의 능률과 기능성, 생산성이 떨어져 청사로서 기능을 상실했다는 점을 들었다.

30년 전 인구 10만 명 시대의 현 시청사로는 100만 명 시대의 김해 미래에 대비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 청사 위치도 김해지역 중심지가 아닌 한쪽에 치우쳐 있어 상대적으로 장유나 진영지역민이 불편을 겪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테면 시 청사 위치로 현 청사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공약한 시 청사 이전 건은 즉흥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공직업무를 보면서 신중하게 조사하고 검토한 후 내린 결정"이라며 "공약 내용이 그만큼 신중했고, 나름 합리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갖췄다"고 자신했다.

또 "새로 이전할 청사는 옛 도심권 개발 촉진과 인구 100만 시대에 걸맞게 건립해 김해도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신청사는 대략 60만㎡(20만 평) 규모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청사 주변에는 행정타운과 시민광장, 상업시설 등도 유치해 명실 공히 행정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전 시기는 오는 2030년쯤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기가 되면 시 인구는 대략 1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취지에서다.

허 예비후보는 "청사 이전은 시 도시기본계획의 틀을 마련한 후 추진할 것"이라며 "이전 비용과 관련해서는 정부 지원과 현 청사 매각대금으로 충당할 수 있어 재원 조달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또 "현 시청사는 이전 후에 청사 주변을 중심으로 대형호텔과 카지노, 면세점, 백화점, 오피스텔, 쇼핑몰, 금융 중심 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곳에 경전철 시내·외 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해 창원과 장유·진영지역 주민의 경전철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상동과 회현·부원·활천동 등 옛 도심권역에는 뉴타운 개념의 초고층 고밀도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해 옛 도심지 공동화 현상도 방지하겠다"며 "이 단지에 판매와 여가, 문화, 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대형사업은 시 직영방식보다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 현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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