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상] 6월 3~5일 자 표세호 기자 '빈곤율 40%, 노년의 그늘'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이하 지평위)는 7월 이달의 기사상으로 표세호(사진) 기자와 조현규·이승우 인턴 기자가 보도한 '빈곤율 40%, 노년의 그늘 (1), (2), (3) ' (6월 3~5일자) 기획 기사를 선정했다.

지평위는 "지금까지 통상적인 노인관련 보도라면, 늘어나는 노인 인구와 이로 말미암은 사회현상의 자료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다"라며 "소재에서 신선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지만, 폐지 줍는 할머니와 직접 동행을 통해 현장감을 잘 전달했다는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평위는 "앞으로 이런 식의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는 현장감 있는 기사들이 많이 생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지평위는 이달의 기사상 후보로 6월 26일 자 5면에 실린 이시우 기자의 '이리저리 뜯기는 대리운전 얼굴없는 다단계'도 추천했다.

지평위는 "단편적인 사실 보도로만 끝날 수 있는 사안을 더 끌고 나와 대리운전기사들이 겪는 부당함을 잘 드러내 주었다"라며 "드러난 사실에 그치지 않고, 좀 더 그들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던 기자의 취재열정에 점수를 준다"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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